일본 '홍국'으로 난리 홍국이란 뭐길래 사망까지?(홍국 효능,부작용)
붉은누룩곰팡이를 이용해 쌀을 발효시킨 '홍국'을 이용한 제품때문에 일본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하네요. 일본의 의약외품전문업체에서 자사가 공급한 홍국 관련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한 한 고객이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품 섭취와의 인과과계를 확인하며 리콜조치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. '홍국' 성분이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은 3개나 되는데 이 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이 신장 질환으로 입원, 일부는 투석까지 받고 있다고 하네요.
홍국(붉은누룩) 효능이 무엇일까요?
홍국(붉은누룩) 은 쌀을 발효한것으로 monacolin K라는 활성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통해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. 또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와 관련된 세포손상을 줄일 수 있어요. 일부는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도 포함되어있다고 하는데 이 효능들은 모두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.
홍국(붉은누룩) 부작용은 무엇일까요?
근육 염증이나 근육 효소인 크레아틴 키나제의 수치상승이나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또 사람에 따라 복통이나 속쓰림, 어지럼증, 복부팽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동시에 콜레스테롤 조절 의약품과 같은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기존에 약을 섭취하던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에 홍국쌀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
제조과정에서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'시트리닌'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길 수 있어 한국과 유럽연합(EU) 등에선 건강식품에 포함되는 시트리닌의 기준치를 정하고 있습니다.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국 관련 기능성 식품에서 시트리닌의 함량 기준치를 0.05mg/kg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.
고바야시 제약은 자사의 '홍국'이 왜 이같은 신장 질환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면서도 제조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'시트리닌' 때문이 아니라 미지의 어떤 물질이 생성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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